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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간이역(다이샤카)
왠지 일본틱하다는 말을 생각하면 이런 느낌의 마을이 떠오르곤 한다.
처음에 히로사키에 와서 도로를 달리는 경전철을 보면서도 느꼈던 생각이다. 그래도 히로사키에 적응해서 살아가면서부터는 이 곳이 시골인 것 같다는 생각이나 시대에 뒤떨어져있다는 생각이나 별로 해본 적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치만, 이렇게 조금 외곽으로 나가보면 또 한적한 이 시골풍경이 눈에 들어오곤 한다.
이 곳에는 표를 사는 곳도 없고, 표를 받아가는 사람도 없다. 그저 내려서 표를 넣는 박스에 넣고 나가고, 전철을 타고 난 뒤 내릴 때 표값을 지불하고 내리면 된다. 전철이 도시처럼 10분 20분에 있지 않고 1시간~2시간 단위로 있기 때문에, 시간을 한 번 놓치게 되면 절대… 지각이란 있을 수가 없다. 그냥 못가거나 안가게 되어 버린다는 사실. 그 만큼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곳이지만, 아직도 나는 게으름에 가끔 시간을 잊어먹어버리기도 한다…. 눈이 오면 멈출 때도 있고 늦어질 때도 있다고 하지만, 그 또한 이런 마을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매주 일요일이면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히로사키로 부터 30분가량 떨어진 이 다이샤카역으로 온다. 그러면서 30분 가량 풍경도 보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또, 이 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기분 좋은 교류도 하고- 무엇보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는 곳이다. 내가 이 히로사키에 오지 않았다면 절대로 만나지 못했을 역이기도 하니,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지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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