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르타주　히로사키

시라카미산지 – 안몬노타키(단풍과 함께)

단풍을 보러 간 시라카미산지!!!

저번에도 기회가 되서 한 번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비가 꽤나 왔던 상태였던지라 3개의 폭포 중에서 1개밖에 못 보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단풍도 볼겸!:) 호스트패밀리 마마와 함께 안몬노타키를 향해 고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 있어서 너무 예쁜 사진들이 많이 찍혔다>_<

아름다움-

폭포를 향해 걷는 도중.

이번에는 반대 방향의 지름길로 갔기 때문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 코스도 있었다니!!! ㅎㅎㅎ
게다가 가는 도중에 일본 야생 원숭이들도 만날 수 있었다.

Wow. 길조라고 생각하며 🙂

물이 참 맑다.

요즘은 관광지로써 유명해지고 있는 시라카미산지이기 때문에
오고 가는 길목에서 많은 관광객들과 스쳐지나갔다. ㅎㅎㅎ

아마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더 유명해지겠지!

마마와 함께 한 컷!

마지막 폭포!!!

물이 많이 튀어서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다 물범벅이었다..ㅎㅎㅎㅎ
정말 좋은 곳에서 🙂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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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대학 축제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히로사키 대학에서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6~28일 동안은 공연 및 각종 행사가 열렸던 진짜 본 축제였구요!
나머지 29일은 축제 뒷처리를 위해 쉬는 날이었답니다:)

일본에서는 각종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축제도 그냥 넘기는 법이 없더군요~:)

놀땐 확실히 놀자!!! 인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업때문에 맘껏 축제를 즐기기는 커녕.
오히려 가수들이나 불러서 구경하고 끝나는 느낌이라고 하면,
일본은 확실히 자기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같이 즐기는 느낌입니다. 부럽네요~!!

히로사키의 상징인 타카마루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축제때는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결국 제대로 즐긴거는 일요일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고- 마지막으로는 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아~ ㅎㅎ

이건 쯔가루쨩이라고 합니다.
쯔가루 지역에서 유명한 벼, 메론, 수박, 토마토, 체리, 마까지-
하나의 캐릭터에 수 많은 특산품들이 들어있답니다 ㅋㅋㅋㅋ

점박이 스타킹이 마를 표현한거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과 즐거움이 동시에 왔답니다.
일본인들은 징그럽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너무 귀여웠습니다.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아!!!

외부에 설치되어 있던 무대에서 눈가리고 음식먹는 대회가 열렸었습니다.

더 비싼 음식을 맞추는 게임이었던 것 같은데, ㅎㅎㅎㅎ
비오는 데 다들 고생이 많았네요 ㅎ_ㅎ

가게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각 동아리에서 부스를 하나씩 잡고 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면서 팝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 아는 사람들한테는 깎아달라고 해가며-ㅎㅎㅎㅎ
사 먹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소나무 방울로 미리 만들어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밑에 나무도 소나무 가지를 이용한 것이고.
참 찬신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지요? 이건 한국가서도 한 번 써먹어보고 싶은 이벤트였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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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대학 학교식당

라면들의 모형들이 보입니다~!
학식에서는 처음 도착했을 때 이후로는 라면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최대한 밥을 먹고 있답니다!

그 외 반찬들이 이렇게 냉장고 안에 담겨져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반찬들을 담아 먹을 수 있답니다!

줄을 서서 밥과 조리 반찬들, 카레등을 받을 수 있어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붐벼 줄을 꽤나 길게 스게 된답니다만,

다른 식당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부페식으로 반찬들을 담아서 g에 따라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도 있답니다!

저는 주로 이 반찬들을 먹는 편이에요-
여러 가지를 맛 볼 수도 있어서^_^

처음 히로사키 대학에 와서 학교식당을 보고 –
적어도 우리학교보다는 좋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한번쯤은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다른 한국 학생들이 보기엔 어띨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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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石町展示館(햣코쿠쵸전시관)

히로사키대학에 유학을 오면 모두에게 호스트패밀리라고 해서
유학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 붙여집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나리타 후미코상이라고하는 저의 일본 마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훌륭하신 분이시지요!!!

마마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마에 대한 설명들과 함께 명함이 놓여져 있습니다:)

예술쪽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서 부터 이 쪽을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저 동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었는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마마와 소통하다보니 어느샌가부터는 저도 이런 예술 쪽에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 둡니다:)
기념사진은 후에 더 빛을 발하는 법이지요.
마마의 전시회가 열릴 그 날까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 유명한 쯔가루 누리입니다~!
40번이 넘는 칠작업을 거쳐 또 수십 번의 도정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쯔가루누리.

그 시간과 정성에 대한 값을 따져 가격도 어마어마한 작품이랍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식기에 불과하지만, 쯔가루에 살며 이 지역을 알아가다 보면 같은 물건일지라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잠자리가 앉아 있는 모양을 한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한 잠자리를 저렇게 표현해냈다는 것에 감탄을 멈출 길이 없었답니다.
짧다고 보면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설명과 함께 하나하나 작품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샌가 그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의 작품 속에 담긴 마음을 알다보니,
예술이라는 것에 또 다시 탄성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 해주신 마마에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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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키타반도 – 오소레산(恐山)

블로그 촬영을 위해 갔던 오소레산입니다~!!

1시간 가량의 전철
그 후 3시간 가량의 버스로 이동을 해 도착한 곳!!!!!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장 처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
식.당.! 예이

배를 채우고 난 뒤 !

본격적으로 절과 오소레산을 돌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가이드 분도 설명을 해주시면서 같이 돌았답니다!!

그치만, 말이 빠르셔서 모두 알아듣기는 …ㅠ_ㅠ
흑.. 이럴 땐 정말 슬퍼진답니다…

가장 안 쪽에 위치한 절로 향하는 길-

그 왼쪽으로 보이는 유황으로 이루어 진 부분이 오소레산입니다:)

이 곳에서는 죽은자와 산자를 연결시켜준다는 축제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음산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저는 그냥 🙂 관광지로도 손색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치들과 절의 모습은 외국인의 눈으로는 신기하기 그지없는 풍경이기때문이죠!!

게다가 이 곳에 도착하면 유황냄새가 코를 찔러온답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신기한 경험이랍니다..ㅎㅎㅎㅎ

날씨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혔습니다~!

마치 바다와 산이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곳의 호수는 굉장히 크고- 물결을 치고 있어서 마치 바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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