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青森スケート場(아오모리 스케이트장)

아오모리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아오모리에 스케이트장이 있다는 건 친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에요~~
왕복 차비에 스케이트 빌리고 입장하는 금액을 다 하면 2천엔 정도 드는 것 같아요-
한국에도 스케이트장은 있지만, 이용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주 찾진 않게 되는 곳이에요~ㅎㅎㅎㅎㅎ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한국에서도 스케이트는 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긴장반 설렘반이었어요!!!ㅎㅎㅎ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하나는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나 처음에는 무서워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답니다. 옆에서 잡아주고 끌어주는 친구가 있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에베루 고마워ㅠ_ㅠ!!!!!!!

그렇게 한 번 두 번 혼자서 타다 보니까 나중에는 슝슝- 잘 달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야호!!!
이로써 일본에 와서 얻어가는 게 또 하나 느네요!!^_^

그래도, 욕심부리다가 넘어져서 목이랑 흉부 쪽이 몇일 간 아팠긴 했지만, ㅋㅋ
너무나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함께해주어서 고마워!!!!>_<

 

사이즈와 끈,

잘못된 사이즈의 스케이팅화로 스케이트를 하다보면 발목에 무리가 오고,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으니 꼭 맞는 사이즈로 !! 저 같은 경우에는 일반 운동화사이즈에 맞춰서 신었습니다. 혹시라도 크거나 작을 경우에는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니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로 결정합시다!! ㅎㅎㅎ

 

 

친구들과 함께 했던 단체사진~~!!
남는 건 사진이라고- 정말 이렇게 사진만 봐도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또 가고 싶고- 또 놀고 싶은 곳! 스케이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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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대학 축제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히로사키 대학에서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6~28일 동안은 공연 및 각종 행사가 열렸던 진짜 본 축제였구요!
나머지 29일은 축제 뒷처리를 위해 쉬는 날이었답니다:)

일본에서는 각종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축제도 그냥 넘기는 법이 없더군요~:)

놀땐 확실히 놀자!!! 인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업때문에 맘껏 축제를 즐기기는 커녕.
오히려 가수들이나 불러서 구경하고 끝나는 느낌이라고 하면,
일본은 확실히 자기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같이 즐기는 느낌입니다. 부럽네요~!!

 

히로사키의 상징인 타카마루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축제때는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결국 제대로 즐긴거는 일요일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보고- 마지막으로는 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아~ ㅎㅎ

이건 쯔가루쨩이라고 합니다.
쯔가루 지역에서 유명한 벼, 메론, 수박, 토마토, 체리, 마까지-
하나의 캐릭터에 수 많은 특산품들이 들어있답니다 ㅋㅋㅋㅋ

점박이 스타킹이 마를 표현한거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과 즐거움이 동시에 왔답니다.
일본인들은 징그럽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너무 귀여웠습니다.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아!!!

 

 

외부에 설치되어 있던 무대에서 눈가리고 음식먹는 대회가 열렸었습니다.

더 비싼 음식을 맞추는 게임이었던 것 같은데, ㅎㅎㅎㅎ
비오는 데 다들 고생이 많았네요 ㅎ_ㅎ

 

가게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각 동아리에서 부스를 하나씩 잡고 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면서 팝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 아는 사람들한테는 깎아달라고 해가며-ㅎㅎㅎㅎ
사 먹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소나무 방울로 미리 만들어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밑에 나무도 소나무 가지를 이용한 것이고.
참 찬신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지요? 이건 한국가서도 한 번 써먹어보고 싶은 이벤트였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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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식품과 산업 축제

가을은 작물이 수확되어 여러 먹을 거리가 풍부한 계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도 쓰가루 식품과 산업 축제(津軽の食と産業まつり)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장소는 히로사키 운동공원, 히로사키 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는 곳이다.

바깥에는 여러 노점들이 있어 여러 먹을거리를 팔고있어 말 그대로 축제같은 분위기도 있으면서, 가격도 부담이 적어서 성행 중 이었다.

 

(왠지 노려보고 있는 누님은 무시하자)중앙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사서 자리에 앉아 먹을 수 있고 여러 면에서 배려를 해 주었다.

이렇게 바깥쪽은 가판대나 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어서 쓰가루시 식품 축제로만 느껴지지만 회장은 외부와 내부, 두곳으로 나뉘어져있다.

오히려 내부가 더 사람이 많아서 정말 발 디딜 틈 없는 회장이었다.

내부에서는 식품도 팔고 있지만 쓰가루 지역의 특산품이나 유명한 가게들이 부스를 열어서 홍보도 하고 있었다

가격또한 평소때와는 10퍼센트, 가장 쌀 때는 반값까지 되는 경우가 있었다. 때마침 본인이 간 때가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물건의 대부분이 쌌었다.

마치 시장에 온 것처럼 생선가게나 채소가게 등 여러 가게도 많아서 그런지 주부들이나 장을 보러 온 사람들도 꽤나 보였던 것 같다.

그 중 내가 가장 흥미가 있었던 것은 쓰가루 지역 전통공예인 쓰가루 누리(塗),즉 전통 옻공예인데. 각종 공예품을 좋은 가격에 팔고 있어 역시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보면 볼수록, 또한 만지면 만질수록, 무언가 말로 하기 힘든 매력적인 전통 옻공예로 많은 인기와 쓰가루의 대표임을 뽐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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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 만지(卍)페스티벌/ 고전무술 시연회

9월은 아직 덥지만 10월부터 갑작스럽게 추워지는게 히로사키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따뜻한 날을 즐기기 위해 8.9.월은 축제가 많은데 이 만지 페스티벌도 그 중 하나이다.

[현대와 차대(次代)가 교차하는 문화]라는 프랜차이즈로 시작한 만지 페스티벌. 주 내용으로는 히로사키시를 한바퀴 도는 퍼레이드와 히로사키 성에서 주최하는 무사의 검술 시연, 마상 활쏘기가 있다.

솔직히 이 퍼레이드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예전 무술이 나온다는것에 관심이 끌려 가게 되었다.

 

 

 

 

 

 

 

 

 

 

 

 

 

 

 

And again I love the 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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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utan is located at the eastern end of Himalaya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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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러 아지가사와로,

아오모리에는 해변가가 많아서 이곳에서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한적한 바다가 보고싶어서 히로사키 근처 지도를 보니 히로사키에서 서쪽에 위치한 아지가사와(鯵ヶ沢)가 눈에 띄었다.

아지가사와까지 가는 길은 간다. JR전철로 아지가사역으로 가거나 차가 있다면 국도 31번으로 가면 됭다.

하지만 그렇게 가는것은 짧은 기간의 여행자를 위한코스이기에 한번 다른 방식으로 가 보기로 하였다.

 

 

 

 

지도를 잘못 봐서 이와키산을 올라가서 지나가는 길을 선택해 버렸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국도 번호가 조금 틀린거로 이렇게 차이날 줄이야…

덕분에 빙 돌아가기는 산을 타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자전거도 마운틴용이나 로드 사이클이 아닌 일반 자전거로.

불행 중 다행-이라는 건 아니지만 자전거로 천천히 가면서 경치를 보는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멋진 풍경이 그만큼 머리에 남아 힘들었던 때이지만 지금도 그 길을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남는다.

이러저러 해서 아지가사와 도착, 정말 ‘한적한’마을이었다 마을 안에 슈퍼는 하나뿐이고 음식점이나 여러 가게들은 거의 없고 바닷가를 놀러온 사람들을 위한 여관이 주를 이루었다.

마치 8살 정도에 친가인 남원에 놀러갔을때의 느낌이랄까.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사람들이 만나면 인사도 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마을자체가 가족같은 분위기, 흔치 않다.

아침 11시에 출발해서 5시간이 걸렸기에 해변가의 낮의 모습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저녁에도 나름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본에서도 나름 알려진 해변인 듯 하다.

산으로 숨는 해를 찍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이곳 바다를 쭉 앞으로 가면 운이 좋으면 한국, 나쁘면 북한에 갈 수 있다는 거다…

도시에 지친 사람이라면 아지가사와는 정말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조용하지만 조용한 이유는 마을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기에 조용한 것이다. 만약 무언가를 물어보면 친절하기보다 직접 같이 해주는 사람들이었다.

돌아가기 전에 라면집이 열려 있어서 ‘이렇게 밤늦게 까지 하는 라면집은 그만큼 맛있기에 오래 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여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갔다. 생각이 적중하여 다른 라면과는 다른 매우 맛있는 집이었다. 아지가사와에 들리면 저 간판의 한자를 찾아서 들어가길 추천한다. 읽는 방법은 [히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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