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르타주　히로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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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요리선술집 카와사키에 갔다왔습니다~^^ 이자카야는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학생신분으로는 왠만해서는 발을 디디기 힘든
곳이랍니다. 이번에는 한국어를 배우시고 계신 분들과 히로사키에서 [차칸남자]드라마 촬영 때 엑스트라로 같이 고생하신 분들과 뒷풀이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이자카야의 풍경입니다.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가 보는 이자카야이기 때문에 여기저기를 사진기에 담으면서 눈은 휘둥그레졌답니다.
아마도 일본에서 이자카야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해도 메뉴들을 읽을 줄 몰라서 많이 해맸을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메뉴와
같은 생활용어는 많이 약하답니다ㅠ^ㅜ

메뉴공부를 위해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ㅎㅎㅎㅎ
한 번 들어서는 이 많은 메뉴들을 외우는 게 힘들기 때문에 사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ㅎㅎㅎ

串(くし) – 꼬치

砂肝(すなぎも) – 모래주머니

手羽焼(きてばやき) – 닭날개구이

手羽先(でばさき) – 닭날개

頭(かしら) – 머리

豚足焼き(とんそくやき) – 족발구이

もずく – 큰 실말(끈적끈적한 느낌의 해산물 느낌)

シメジ – 식용 버섯(송이과)

しその葉 – 들깻잎

ししゃも – 빙어과 작은 물고기

レバー – liver 간

肝(きも) – 간

粗びき(あらびき) – 굵게 간

マーボー豆腐 – 마파두부

ししとう – 피망의 한 품종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작은 종지에 샐러드가 나오는 곳은 자리값으로 세금이 붙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거봉사와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른 술집에서도 시켜먹어보았는데 결론은,, 이 곳이라서 맛있었다는
것..으로..ㅎㅎ
 

이게 바로 큰실말입니다. 모즈쿠라고 불리는데요. 끈적끈적해서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면 갈은 마와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에서는 야채고 해산물이고
이렇게 끈적한게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는 이질감이 있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다 맛있게 느껴지네요*^^*

코치세트가 나왔네요. 야키토리와 함께 다양한 부위의 튀김이 나왔습니다. 다 너무 맛있어서 손이 멈출 틈이 없을 정도 였답니다ㅠㅠㅠㅠ..
너무 감사드리지요.. 이 날은 정말 배가 터지고도 남을 정도로 먹은 것 같네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것들도 너무 많았어요!

닭날개구이!!!! 우리나라에서도 닭날개튀김은 많이들 먹는데 어디서든지 이 날개라는 부위는 정말 맛있는 것 같네요~~~ 후후 소금으로 간을
해서 짭짤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당 !
카와사키의 위치. 나카산이라는 히로사키에 위치한 백화점 건너편의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히로사키 한국어 공부하시는 멋진 언니들과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많이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어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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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토지역에 위치한 통칭칸이라는 중화요리점에 가보았습니다-!
히로사키에서 중화요리는 처음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중화요리라고해도 한국식
중화요리이기 때문에 진짜 중화요리랑은 다른 식으로 일본에서도 일본식 중화요리라 실제 중화요리와는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맛보고 싶었던 중화요리여서 설렘을 안고 들어갑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시 혼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구요-! 좌식석도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의자석에 앉아서 주문을 시킨 뒤 요리를 기다립니다-!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습니다. 짜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처럼 검정색 소스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사이드메뉴로
교자와 하루마키를 시키고 나머지는 1인당 요리메뉴 1개씩과 밥을 따로 주문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쪽이 바로 요리들이 나열되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스부타(우리나라의 탕수육과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와 유린치(닭고기 튀김에 위에 샐러드가 조금 얹어져 있는 모양입니다)와 이름을 알 수
없던 매운양념의 닭볶음과 칠리새우를 시켰습니다~!^_^

 

 

왼쪽위에 보이는 메뉴가 스부타이고 오른쪽이 유린치입니다.
다 너무너무 맛있는 메뉴들이었습니다. 추가로 안즈(살구)사와도 시켜서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ㅠ^ㅜ 카와무라상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황제의 식탁이었던 하루를 잊지 못할 것
입니다~!^_^
통칭칸의 위치. 주변에는 맥도날드와 캇파스시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역의 위쪽으로 가는 지역입니다-!ㅎㅎㅎ
大字田町라고 적혀있는다 다이자타마치인지..음 지명에 약해서 잘 모르겠네요
알게되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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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히로사키 견학을 하면서 점심으로 쯔가루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네부타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네부타마을은 학교 수업 중에서 쯔가루누리라는 쯔가루지역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배가 많이
고팠으므로 더욱 기대기대!

내부의 사진입니다. 같이 고생한 현욱오빠의 뒷모습도
보이네요.후후
역시 네푸타마을답게 가게내부는 네푸타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쯔가루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은 전통 공예품과
네푸타에 관련 된 이야기들이 많았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쯔가루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있었나
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네요^_^

저는 1500엔의 쯔가루요리유산이라는 정식으로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어떤 식으로 나오는 지는 몰랐지만, 일본식으로
좋아하는 저이므로, 어느정도 맛이 있을것이라 예상을 한 뒤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던 음식이 니왔습니다! 쌀은 아오모리에서 생산되는 걸로 유명한
쯔가루로만이라는 비싼축에 속하는 쌀을 쓴다고 메뉴에 적혀있더라구요! 위에 있는 것이 하나는 조개껍질안에 가리비와 계란을 넣고 데펴서 먹는
반찬이었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의 진한 된장국 맛이 나는 국이었습니다.

그 외에 반찬들도 일본답게 소소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치만, 밥에 비해 반찬의 양이 많아서 특히나 국이나 조개나 반찬이
전반적으로 짰기 때문에 다 먹고 나서 계속해서 갈증이 났었네요. 아마도 쯔가루지역의 식습관은 짜게 먹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려보았습니다.

 

 

이건 히로사키에 오면 빌릴 수 있는 자전거에 대한 팜플렛입니다.
300엔을 내면 9:00~18:00시까지 마음 껏 쓰신 뒤 반납하면 된답니다. 위에 가볼만한 곳들도 사진이 나와있고 뒤 쪽에는
지도도 나와있으므로 자전거를 빌린 뒤 한 바퀴를 도신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에서 빨갛게 표시되어 있는 부분들이 자전거를 빌리고 되돌려
줄 수 있는 곳들인데요.
예를 들어서 역에서 빌리신 뒤 네푸타마을에서 반납을 하셔도 되구요-

관광관에 반납을 하셔도 됩니다-!

표시된 곳들은

1. 링고코우엔(사과공원)

2. 네푸타무라(네푸타마을)

3.히로사키시칸코우안나이죠(히로사키관광안내소-역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4. 오테몬히로바(오테문광장:히로사키관광관 앞입니다-)

5. 마치나카죠우호우센타(거리안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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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키의 작은 프랑스.

레스토랑 쉐・모아에
갔다왔습니다:)

찾아보니, 일본사이트도 가지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http://www14.plala.or.jp/chez-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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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휴일은 = 한 달에 첫째 셋째 주
월요일이네요.(12月31日～翌1月1日휴무)

외관입니다-!
간판 이 크게 두개가
있습니다.

간판에는 일본어로 シェ・モア라고 적혀있습니다:)
프랑스어로는
chez-moi라고 합니다!

 

저희는 런치시간에 맞춰서 가서 런치메뉴를
시켜먹었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런치타임과 디너타임만 운영을 하는 제도이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답니다!

제가 시켜먹었던 사로인스테이크런치세트는 오른쪽 윗 부분에
적혀있습니다.
햄버그스테이크도 있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한우스테이크도 적혀있답니다:)

대부분의 런치네뉴는
1500엔~이구요.
g은 가장 기본인 150g부터 시작합니다:)

굽는 정도는
후쯔으(보통・미디엄)
고기를 선택할 때에는 휘레와 사로인이라는 두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휘레(フィレ)는 지방이 없는 고기로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종류이고,
사로인(サーロイン)은 일반적으로 지방과 고기가 같이 있는 스테이크랍니다:)

가게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종업원은 턱시도를 입고 손님을 맞이해주시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넵킨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단호박수프였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호박죽이 생각나기도 하는 맛이었습니다
죽보다는 옅은 느낌이었지만, 식전에 따뜻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스테이크에 같이
나온 감자샐러드와 토마토양념은 궁합이 잘 맞았더라구요-
소스만으로 양념하는 게 아니라 감자와 토마토를 같이 얹어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다른 것보다 그릇의 프린트도 눈에 확 들어오네요!

후식으로 나왔던 케익과 푸딩세트입니다-
여기에
따뜻한 홍차까지 나와서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네요:)

간만에 너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지켜야 할 만한 기본적인 매너도 배우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호스트패밀리 마마와 함께 하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겠답니다 !
얼른 조금 더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재밌는 시간을 같이 또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위치와 기본적인 정보들이 나와있답니다-!

 

 

이건 토오노무카시바나시무라라는 이와테현에 있는 토오노무카시시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오신 마마께서 선물로 가져다 주신 기념품입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소중히 간직하면서 써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번에 첫 째 따님께서 귀여운 아가를 낳으셔서 몸조리를 해주고 계시느라 고생하고 계신 마마께서
바쁜 시간내셔서
이렇게 챙겨주시니 더욱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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